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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북리더기추천 ! 홍삼이의 최근 3년간 가장 잘 산 물건 크레마 사운드 플러스
    제품리뷰 2020. 11. 1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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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홍삼이에요. 홍삼이는 집순이고 에세이쟁이에요. 에세이 읽는 것을 좋아해요.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삶, 단상을 들여다 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어요. 책쟁이인 홍삼이는 한국에 살 때는 항상 세 군데 중 한 곳에 가 있었어요. 카페, 교보문고, 도서관 이 셋 중에 하나였죠. 홍삼이의 동선은 정직했어요.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죠.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노트를 쓰는 것도 좋아해요.

     

    홍삼이가 베트남에 온 첫 2년동안은 베트남어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 그리고 가장 큰 이유인 ‘책이 없어서’ 책을 2년동안 읽지 못했어요. 홍삼이는 책을 통해 성찰을 얻고 마음가짐을 정리하고 에너지를 받는 사람이라 책을 읽지 않는 2년동안 급격히 마음이 말라갔어요. 책이 너무 읽고 싶었는데 당시 취준생에 생활비까지 계속 다가던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책을 사서 국제택배로 받는 것은 사치였죠.

     

    그렇게 회사에 다니고, 야근을 하고, 책이 없는 생활을 했어요. 그 때의 홍삼이는 짬이 나는 모든 시간을 잠을 자는 데 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직장 동료분이 이북을 들고 다니는 것을 봤어요. 그것을 본 순간 눈이 번쩍 떠졌답니다. 탐을 내고 얼쩡거리고 빌려서 잠깐 읽고 돌려주고, 간식을 앞에 놓고 ‘기다려’고문을 당한 강아지의 표정처럼 그 이북을 쳐다보며 얼쩡거렸죠.

     

    정말 신세계였어요. 이렇게 머나먼 타지에서 한국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해서 책 읽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한동안. 타이밍이 적절하게 크레마 사운드 플러스라는 신상품이 출시됩니다. 홍삼이는 그게 너무 갖고 싶어서 한국에 다녀오는 지인한테 사정을 헤서 받아다 달라고 부탁을 하고 드디어 손에 넣습니다.

     

    짜잔 제 최애 보물 E북리더기에요. 강력추천이에요. 특히 해외 사시는 분들 무조건 사세요. 유튜브 넷플릭스만 계속 보시는 것도 책을 접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정말 너무 좋습니다. 별천지 신세계에요. 읽고 싶은 책을 무엇이든지 이 머나먼 타지에서 읽을 수 있어요. 홍삼이가 느낀 장점들을 소개할게요.

     

    1. 정기 도서 구독 서비스로 책을 무제한 읽을 수 있다.

    2. 한 손으로도 책을 읽을 수 있다. (물리도서는 책장을 넘겨야 하는데 E북리더기는 터치만 하면 되요.)

    3. 부피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좋다. (통근길, 지하철 등 어디서든 슥 꺼내 읽기 좋아요)

    4. 북마크, 하이라이트, 메모가 가능해 표시해 둔 페이지를 알 수 있다.

    5. 해외에서! 무려 해외에서 마음껏 한국책을 접할 수 있다.

    6. 밤에도 라이트 기능을 이용해 책을 읽을 수 있다.

    7. 타블랫 패드나 폰으로도 E북은 볼 수 있지만 E북 리더기만큼 눈이 편한 것은 없다.

      이것 말고도 그 외 셀 수 없이 많은 장점이 있어요.

       

      이북리더기는 해외에 사는 홍삼이의 삶의 질을 수직상승 시켜주었어요. 정말 만족하고 있고 고장난다면 당장 대책을 수리하거나 새로 살거에요. 그리고 이북리더기는 점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 애플처럼 중고 판매시에도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요. 그러니 막상 샀는데 잘 보지 않을까봐 걱정 되시는 분들은 일단 사서 써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잘 맞지 않으면 판매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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