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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에 생활 시 준비하시면 좋을 것들
    베트남 이야기 2020. 10.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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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 오게 되는 분들을 위한 정보들

    (호치민에 치우친 정보일 수 있다는 점 감안해주세요)

    보통 취업 또는 배우자분이 발령받아서 오시는 경우가 많으세요.

    처음부터 너무 살림 컨테이너로 갖고 오려고 하지 마시고 이기회에 미니멀 한번 해볼까 하고 오시는게 편하실 것 같습니다.

    사람 앞일이 어찌될 지 모르니 막 청소기 냉장고까지 다 챙겨 오시면 또 갑자기 떠나실 때 무용지물 되고 벳남이 풀옵션인 경우가 많아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들

     

    1)화장품 

    일단 화장품은 베트남에서는 일본 브랜드나, 백화점 브랜드, 약국 브랜드 외에는 접근성이 좋지 못합니다.

    저는 지금도 정기적으로 한꺼번에 필요한 화장품 한국에서 인터넷 쇼핑 해서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선크림, 앰플, 에센스 같은 것은 한국에서 사는 편이 훨씬 저렴하고 만족도가 높아 한꺼번에 많이 사옵니다.

    클렌징 오일은 헤프게 쓰다보니 아예 올리브 리퀴드를 1L를 사 와 필요한 만큼 올리브 오일/코코넛 오일과 9:1로 섞어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화장솜도 너무 두꺼운거 아니면 시루콧토만 팔아서 피곤하더군요

    미샤 5, 올리브영 5겹 이런것도 한국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때는 한꺼번에 많이 사왔었습니다.

    마스크팩도 한국만큼 저렴하고 다양하지 못하니 맘 편히 쓰시려면 마스크팩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1년 내내 더운곳이다 보니 트러블이 많이 납니다.

    시원한 고무팩 넉넉히 가져오시면 피부 온도 낮추는 데 용이합니다.

    저는 최저가로 린제이 고무팩 같은거 여러 종류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2)양말 / 속옷

    한국 양말이 세계 최고입니다. 디자인도 좋고 가격도 싸고 질도 좋습니다.

    베트남 물이 안좋아 양말이 쉽게 망가집니다. 양말을 넉넉히 사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운 나라라 슬리퍼를 자주 신을 것 같은데, 슬리퍼 신고 나갔다 오면 발이 까매지고 찝찝해 한국에서보다 양말을 더 챙겨 신게 되었습니다.

    속옷도 베트남 속옷은 좀 뽕이 과하기도 하고 노와이어나 브라렛 같은 제품을 맞는 사이즈로 구하는 데 피곤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격도 한국에서는 뭐든지 인터넷 최저가로 샀었는데 여기서는 파는 것을 찾아도 세일이 드물고 대부분 정가다 보니 억울합니다.

    평소 잘 맞으시는 것을 잘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슬랙스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정말 여기 슬랙스 맘에 안듭니다그나마 올 해 유니클로가 새로 생겼지만 유니클로 쓰기 싫어서..

    얇고 가벼운 여름용 슬랙스를 여러 벌 준비해서 입었습니다. 베트남은 더운 나라인데도 얇고 가벼운 기능성 슬랙스 찾기가 어렵습니다.

     

    4) 신발

    특히 운동화는 팔긴 하는데..맘에 안듭니다..디자인..…….. 할인률도 낮습니다.

    한국에서 좋아하는 신발 챙겨오시길….

    구두는 찰스앤키스, 알도 아니면 살만한 곳이 없습니다. 두 브랜드 스타일 싫어하시면 구두도 챙겨오심이

     

    5) 각종 영양제 (ex 아이허브 털어오기, 홍삼류 최저가로 사오기)

    여기도 영양제 전문 샵이 있고 홍삼제품 가게가 입점해 있지만 가격차이가 상당합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도 한국 인터넷에서 사서 쿠리어 업체 이용해서 받아서 먹고 있습니다.

    배송비용 감안하더라도 한국에서 받는 것이 저렴합니다.

     

    6) 기타 육아 관련 제품은 : 내니님의 서포트로 대체를 하심이 어떨까요

    젖병 소독기와 같이 육아 시 손이 많이 가는 분야에 관련된 육아용품을 장만하고 싶으시면

    비싼 육아제품 구매해서 택배 받으시고 하시는 것 보다는

    메이드나 내니를 고용해 그 분들의 서포트로 그 시기를 넘기는 편이 나은 것 같습니다.

    전자제품 들여오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일반 택배로도 들여올 수 없고 금액이 상당히 커집니다.

     

    7) 해외여행자 보험

    아이가 있는 분이나 잔병치례가 많으신 분은 해외여행자보험을 꼭 들어주세요.

    한국인 의사가 있는 병원은 의료비가 꽤 정말 정말 비쌉니다.

    안과, 제가 눈이 아파서 한국 의사 찾아가서 진료받고 안약 받으면 11만원 나옵니다.

    내과. 장염걸려서 한국 의사 진료받고 닝겔받고 오면 25만원 나옵니다.

    치과, 치료 없이 검진 받았는데 5만원 나옵니다.

    한의원, 침 한 번 맞으면 2만원입니다. 그리고 한약 영업이 강력합니다.

    물리치료, 1회에 35천원~ 정도 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의사 있는 병원이 진료비 비슷하게 위와 같이 상당히 비쌉니다.

    저같이 병원에 자주 가는 분들은 무조건 보험을 들어주세요.

    요즘 삼성,한화가 베트남 보험 상품을 폐기해서 들만한 보험 찾기 힘듭니다.

    저는 삼성 쓰다가 폐지되어서 MG손해보험을 들었는데 보험비 청구하는 과정이 너무 험난합니다.

    나중에 베트남 여행자 보험을 따로 다뤄보겠습니다.

     

    8)전자제품

    전제제품은 원하시는 것이 있으면 무조건 직접 갖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핸드폰이나 노트북 해외에서 받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제가 이번달에 문의 했을 때는 한국에서 핸드폰 받는데 10만원 든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직접 챙겨오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이정도가 있겠네요

    그 외에 다른 한국 음식 관련한 것은 전부 다 팔고 있고 한국 슈퍼도 정-말 많습니다.

    락앤락 , 샤오미 매장도 있습니다.

    각종 중국산 저렴한 전자체품 브랜드가 많아 가전 들이는 것이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아무쪼록 준비 잘 하고 넘어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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