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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9)베트남여행-채식 레스토랑 Hum...
    베트남 이야기 2020. 10. 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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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홍삼이 입니다!
    오늘은 속이 안 좋아 가벼운 채식 음식을 먹고 싶어 오랜만에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Hum레스토랑은 1군 3군 2군에 있습니다만
    제가 방문한 2군이 가장 이쁘다고 하네요.
    매일 지나가던 곳에 이렇게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ㅎㅎ
    주소는 하기와 같습니다.

    32 Đường D10, Street, Ward, Quận 2,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마스테리 타오디엔 T4정문에서 유치원 반대방향으로 50미터 정도 걸으면 하얀 담벼락에 기와가 박혀 있는 곳이 나와요.

    네 그곳이 바로 Hum 입니다



    레스토랑에 입장하면 채식을 할 것인지, 고기 생선이 들어간 것을 먹을 것인지 물어봅니다.

    저는 채식을 외쳤고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탁 트인 야외 레스토랑인데 천장에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어서 굉장히 기분좋게 바람을 맞았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이뻐서 같이 오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소중한 분들을 모시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기본 셋팅도 이쁩니다.
    잎사귀로 젓가락을 감싼 부분이 특이했어요.
    식기들도 고급지고 귀엽답니다.


     

     

    제가 주문한 비건 그린 커리가 나왔습니다.
    그린 커리는 15만동, 10%세금 과 뭔가가 따로 붙는 것 같습니다. 177500동인가? 거의 9천원 돈을 지불하고 나왔으니까요.
    양이 적은 편인데 가격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면이 같이 나오는 것인데 저는 밥과 말아먹으려고 ㅎㅎ 밥으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그린커리는 코코넛 베이스에 두부와 야채가 들어있었고 약간 매콤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그린 커리는 처음인데 부담 없이 술술 들어가 5분만에 식사 완료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음식이 뜨겁지 않고 겨ㅡ우 따뜻미지근한 정도였던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배에 따뜻한 기운이 돌았으면 해서 일부러 수프 종류를 찾아서 시키느라고 그린 커리를 시킨 거라 아쉬움이 컸네요.
    뜨끈한 음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음식을 좀 따뜻하게 좀 해달라고 미리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채식은 속이 편해 만족이에요!

    결과적으로는 저는 속이 편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거나 이쁜 야외에서 힐링하고 싶을 때, 손님을 모실 때 hum에 재 방문 하고 싶습니다:)

    일상적으로 자주 오기에는 가격대가 조금 있어 가끔만 가는 것으로 ㅎㅎ

    채식 레스토랑애 대한 제 생각은요,
    이렇게 너무 고급진 컨셉의 채식 레스토랑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 조금 아쉬워요.
    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식하는 분들을 존중하고 존경합니다.
    채식은 고급스러운 하이앤드 문화가 아니고 일상일 텐데, 조금 서민적인 식당이 대중적으로 많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채식을 어려운 것 또는 고상 떠는? 것 , 이라는 편견 없이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것이라는 좋은 이미지로 쉽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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