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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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의 미니멀 분투기단상 2020. 10. 16. 10:42
홍삼이의 미니멀 분투기 홍삼이는 새 옷을 사고 싶다. 홍삼이는 새 신발을 사고 싶다. 홍삼이는 새 안경을 맞추고 싶다. 홍삼이는 한약을 새로 짓고 싶다. 홍삼이는 파마를 하고 싶다. 홍삼이는 건강젤리를 사고 싶다 (ex,홍삼젤리, 석류젤리, 배도라지청젤리 등,,자꾸 광고를 보니 탐이 난다.) 통장이 미니멀 해졌으니 모든 소비를 보류한다. 이렇게 올해 하반기도 미니멀 라이프 성공! 이렇게 하다보면 서서히 마음이 비워진다. 그렇게 마음이 비워지는 것은 결국 소비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던 것이고 여전히 불편하고 계속 필요를 느끼는 것은 그 때 가서 하면 된다. 소비를 줄이면 짐이 줄고 마음이 넓어진다. 소비를 미룬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없다. 또 미뤄야 하는 것. 홍삼이는 아이패드를 사 그림일기를 연재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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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가장 자취생 직장인 외노자 홍삼이의 아침1인 가구 가장 자취생의 삶 2020. 10. 14. 11:02
1인가구 가장 자취생 직장인 외노자 홍삼이의 삶 오늘도 홍삼이는 가장의 무게를 견딥니다. 일어나기 싫어하는 본인을 이끌고 데드라인 10분 전에 일어납니다. 힘겹게 일어나 양치를 하고 옷을 입고 선크림을 바릅니다. 냉장고에서 계란과 우유,치즈를 꺼내 집을 나섭니다. 홍삼이는 입이 까다롭습니다. 맛있는 것만 먹으려 합니다. 맛없으면 몸에라도 좋아야 합니다. 맛없는데 몸에도 나쁜 음식을 먹으면 종일 우울해 합니다. 휴 홍삼이의 정서관리는 힘듦니다. 홍삼이는 언제 철이 들까요. 오늘도 가장은 열심히 홍삼이를 챙깁니더. 홍삼이의 아침입니다. 오늘은 아주 푸짐하군요. 특식이 두개나 있습니다. 1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계란 2 알 (홍삼이가 하나를 이미 먹었네요..) 구운 계란 두 알은 홍삼이가 평소 먹는 아침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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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염 투병기 (+이니스프리 비건립밤)제품리뷰 2020. 9. 30. 11:48
구순염 투병기 (+이니스프리 심플라인 컬러 립 밤 3호 달리아 컬러/ 비건립밤 ) 나도 자연스럽게 대학에 들어가면서 아침마다 선크림을 두 번 레이어링 해서 겹쳐 바르고 쿠션을 두드리고 눈썹을 그리고 틴트 및 립스틱을 매일같이 발랐었다. 틴트와 립스틱만 항상 20개 정도 샀고 신상품이나 유행하는 컬러가 나오면 블로그 후기를 엄청나게 찾아 읽고 매장에 가서 그 유명한 어떤 제품 몇 호 컬러를 콕 집어 사오곤 했다. 어느 틴트던 틴트를 발랐다 하면 물이 얼룩덜룩하게 들고 입술이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졌었는데 난 모두 다 그러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내 입술이 틴트랑 안 맞는 거였다. 그래서 립스틱으로 갈아탔는데 그것도 입술이 간지러운 것은 있었다. 쿠션을 두드린 얼굴도 늘 약하게 따끔따끔 간지러워서 긁지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