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크 서적 추천) KEEP GOING -주언규 (신사임당)

유튜버 신사임당 님의 책 keep going입니다.

신사임당 님이 떡상하기 전부터 보던 구독자로써 냉큼 책을 읽었습니다.

블로그 영상은 아무래도 인터뷰 영상이다 보니 집중력이 딸려 힘든데 

역시 활자로 보니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주말에 친구들 만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2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신사임당 님의 작은 사업부터 시작해 보라는 말에 순식간에 갑자기 사업구상을 해버렸습니다. 

비행기에서 미친듯이 메모장에 제 아이디어를 마구마구 적었죠. 

설레는 순간이었습니다.

좋은 영감을 주신 신사임당 님에게- 감사를-

 

내 보물 1호 크레마와 주언규찡 

제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인터넷에 산발적으로 돌아다니는 유튜브나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것보다 이 책을 읽으시는 것이 정리가 더 잘 될 것입니다. 

 

현재 저는 월급쟁이로써, 월급만으로는 안된다는 위기감과 우울감이 조금 있습니다.

저자 주언규 씨 또한 월급쟁이 생활을 할 때 그런 생각과 치열한 고민을 한 흔적이 보여 상당히 공감 되었고

처음에 어떤 일부터 시작해서 뻗어 나갔는지 읽을 때는 몰입해서 단숨에 읽어나갔습니다. 

하기와 같이 좋았던 부분을 하이라이트 해 두고 소감을 함께 적었습니다. 

 

67p 

그림을 그리든, 글을 쓰든, 음악을 하든, 사업을 하든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 회사는 나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는 오직 나 자신만이 안다. 급한 일 때문에 중요한 일을 미루지 마라. 월급은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해주고 받는 대가다. '급한 일'을 처리한 대가다. 

>저에게 중요한 일은 운동, 제테크 공부, 그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 및 시작 입니다. 이런 계획들을 세운지 2년이 지나고 있지만 회사 일에 치이고 퇴근하면 누워 유튜브만 보다 잠드는 식으로 실천을 하지 않았던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87p 

그 월급이 없어도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부수입을 먼저 만들어놓아야 한다. 

 > 이 부분에서 저는 많은 공감을 했고, 당장 퇴사 후 발생하는 주거비, 생활비 등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부수입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퇴사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회사 다니는 것이 끔찍하게 싫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88P

나는 월급 외 수익이 1000만원이 되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두지 않으려고 했다. 그리고 월 1000만원을 벌게 되었을 때 회사를 그만두었다.

> 이것이 현재 제 꿈입니다. 퇴사의 꿈이요.ㅎㅎ 그때까지는 회사를 성실히 다닐 생각에 업무태도가 다시 좀 좋아졌습니다. 퇴사를 과연 언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넥스트 스텝을 밟을 때까지 회사는 분명이 저에게 월급 또는 네트워크, 명함 등으로 서포트의 기능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들로 인해 회사에서 내가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보이고 시야가 환기되었습니다. 

 

91P

특히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직종에서는 나 홀로 독립적으로 트렌드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 부분들을 이겨낼 만큼 해당 분야의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모임과 스터디에 미리 참여하고, 앞으로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할 수 있는 책임감과 돈, 지식을 마련 한 다음에 퇴사를 해야 한다. 

>이 부분도 굉장히 자극을 받은 부분입니다. 저는 3년째 제가 몸 담고 있는 분야의 분들과 만나고 놀고 교류했습니다. 매일 하는 말은 거기서 거기고 반복되는 한탄이 지겨워 모임도 잘 가지 않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점점 늘어났습니다. 어떻게 해야 다른 분야의 분들과 소통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니 SNS였습니다. 저의 관심사를 올리다 보면 서로 관심사가 맞는 분들과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테크 고민이 많으신 분들, 월급쟁이 생활의 한계를 느끼고 답답하신 분들에게는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영감과 시야가 환기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성급한 퇴사 생각을 접고 차분히 계획 수립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액션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