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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원두로 즐기는 티타임
    베트남 이야기 2020. 11. 1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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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홍삼이에요.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고 즐거워요. 청소와 빨래도 미리 해두어서 마음에 부담이 없고 상쾌하네요. 내 기분은 내가 정한다. 오늘은 신나기로 했어요. 스타벅스 원두로 티타임을 가져볼까 해요. 홍삼이 속이 약하니 우유가루를 좀 섞어서 라떼는 아니고, 약간의 우유를 넣은 원두커피 타임을 가져볼게요.

     홍삼이는 스타벅스 원두를 갖고 있어요. 홍삼이 드립커피는 카페인이 많아서 마시면 안되는데, 갖고 싶어서 소유욕에 샀었어요.. 이노므 소유욕.. 친구가 스타벅스 원두를 사서 회사에 두고 프렌치 프레스로 커피를 내려 먹더라구요. 그 모습이 얼마나 힙해보이는지 저도 따라샀아요 ;;;

     

     

    Starbucks medium roast whole bean 100% Arabica coffee

    홍삼이는 1인 가구 자취생 외노자이므로 집에 원두 분쇄기가 없어요. 매장에서 결제할 때 드립용으로 갈아달라고 했어요. 매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 분이 원두를 구매하면 결제 시 무료로 원두를 분쇄해 주시니까 분쇄기가 없으신 분은 요청하세요~ 그리고 원두 분쇄 크기까지 조절할 수 있어요. 머신용, 드립용, 핀 용 등 용도에 따라 분쇄하는 알갱이의 입자 크기가 다르니 잘 알아보고 요청해 주세요~

     

    가격은 210000동에 샀어요. 250g에 한국돈 10500원 이네요. 확실히 베트남 커피보다는 비싸요. 즐겨마시던 베트남 달랏 원두는 250g 에 6천원~7천원 정도에 구매해서 마셨었어요. 스벅 얼마나 다른지 보자구요 ㅎㅎ

     

    드립커피 재료입니다 뚜둥

    우유맛 라떼한잔 파우더와 원두 그리고 천원인가 이천원에 산 플라스틱 드리퍼입니다.

     

    여과지를 깔구용

     

    원두 팩 안에 들어있던 스쿱으로 한 스쿱을 떠 물을 쪼록 따랐어요. 거품 좋네요~

    원두 담는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ㅠ

     

    자 이렇게 우유 조금 들어간 드립커피 완성이에요. 마트에서 증정품으로 딸려온 컵에 즐기는 티타임, 음 스멜~

     

    스타벅스 아라비카 원두, 맛이 어떨까요?

    일단 묵직한 산미가 느껴집니다. 홍삼이는 작년까지는 산미 귀신이었어요. 환장하고 각종 산미 있는 원두를 섭렵했었죠. 그런데 올해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산미가 있는 커피가 부담스러워 졌어요. 그래서 이 아라비카 원두도 주변 분들은 맛있다고 하시는데 홍삼이는 약간 고소한 것이 그리워요. 산미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스타벅스 원두, 재구매 의사는?

    홍삼이는 일단 베트남에 살고 있잖아요. 일단 신선하고 질 좋은 베트남 산 원두를 사기 쉬운 환경에서 살고 있어요. 당연히 가격도 저렴하구요. 그래서 홍삼이는 스타벅스 원두는 한 번 경험해 본 것 만으로 만족하고 재구매는 하지 않으려고 해요. 세상에 커피가 얼마나 많은데요, 더군다나 홍삼이는 커피를 자주 못 마시고 마셔도 한 잔을 다 못 마시니 마실 때는 정말 정말로 만족스럽고 맛있는 커피만 마시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아 만약 패키지가 너무 이쁘게 나온다면 또 소유욕에 다시 사긴 할 것 같아요. 이번에 구매한 것은 패키지가 그렇게 이쁘지 않아서 꺼낼 때마다 즐거움이 있다거나 하진 않아서 많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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