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후르츠 Passion fruit 패션 푸르트

Passion fruit  패션 푸르트 , 패션 후르츠

"백가지 향이 난다는 백향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아요.

 

 

 

 <Passion fruit란?>

홍삼이가 아주 좋아하는 과일 Passion fruit 에 대해 알아볼게요. 한국에서도 Passion fruit라는 단어는 자주 들어봤는데 실제로 어떻게 생긴 것인지는 잘 몰랏었어요. 베트남에 와서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 과일이 되어 푹 빠졌죠.

아래에 패션푸르츠 관련 정보 찾아보았어요.

 

“ 패션푸르츠는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시계꽃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백향과라고도 부른다. 브라질 남부 원산이다. 줄기의 각 마디에 덩굴손과 턱잎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3개로 갈라진 손바닥 모양 겹잎이다. 꽃은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흰빛이며, 꽃잎도 5개이고 흰 바탕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5개의 수술과 3개로 갈라진 암술이 있다.

 

 

열매는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크기는 5cm 정도이고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 것과 노란색으로 익는 계통이 있다. 대개 탁구공보다 조금 크고 속에 젤라틴 상태의 과육과 종자가 많으며 매우 좋은 향기가 난다. 종자를 둘러싼 펄프를 날것으로 먹거나 주스로 만든다. 시계꽃과 비슷하지만 잎이 3개로 갈라진다. 열대와 아열대에서 재배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패션프루트 [passion fruit] (두산백과)

 

 

 

< 패션푸르츠 먹는법 >

홍삼이는 패션푸르츠의 향을 정말 좋아해요, 스무디나 주스로 마시면 정말 상큼하죠. 다만 씨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을 힘들어 했어요. 워낙 씨가 대부분이다 보니 씹다 보면 너무 산미가 강해 이가 시려서 믹서기로 갈아서 씨를 가라앉힌 다음에 주스만 따라내서 요거트와 섞어 먹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 런. 데 ! 식당에서 패션푸르츠 주스가 나와서 아작아작 씨를 씹어 먹고 있는데 베트남 직원이 깜짝 놀라면서 씨를 왜 씹냐고 난리더라구요;;; 응? 이거 씨 씹는거 아니면 어떻게 해! 했더니 그냥 삼킨데요…;;; 아니 온통 씨인데 이걸 삼킨다고? 이게 알약도 아니고 꿀떡꿀떡 삼켜?? 네..직원이 베트남 사람 아무도 씨 안씹는다고 다들 술술 씨를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당황하며.. 직원에게 패션푸르츠 주스 씨도 같이 삼키기 특훈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패션푸르츠를 더 자주 먹습니다! 오늘도 패션푸르츠를 사서 야쿠르트랑 섞어 야무지게 마셨습니다. 특히 한식을 먹고 난 뒤에는 간이 쎄고 양념이 다양해 입이 텁텁한데 패션푸르츠를 퍼서 마시면 입안이 상큼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패션푸르츠 주스 만들기 >

 패션푸르츠를 준비해 줍니다. 보통 두 잔 만들 때 6~8개 정도 씁니다.

1)    패션푸르츠 씻기 (홍삼이 마음이 급해서 안씻고 만들어마셨지요..ㅎㅎ)

 

 

2)    반으로 가르기

 

 

 

3)    속살을 숟가락으로 긁어 컵에 모으기

 

 

4)    기호에 따라 요거트 또는 우유, 물, 설탕 등을 적절히 넣으시면 됩니다.

 

끝입니다. 굉장히 간단하죠? 패션푸르츠를 구하실 수 있는 분은 굳이 시판 패션푸르츠 청을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청은 유통기한도 상당히 길고 아무래도 장기보간을 위한 추가 첨가물이나 다량의 설탕 또는 보존제가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간단하게 패션푸르츠를 갈라서 숟가락으로 과육을 뜨는 것만으로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과일청”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시판 과일청이 패션푸르츠 과육을 졸이거나 가공을 한 걸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아닙니다. 과육 자체가 즙이 적고 씨가 가득한 과육입니다.